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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칩에 CXL 적용…K-메모리 최대 수혜사는 어디?

킹개미 2024. 6. 2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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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칩에 CXL 적용…K-메모리 최대 수혜사는 어디?

업계 관계자 "CXL is dead, 틀려"
"NV링크, 대량 데이터 처리…CXL은 소량 정보 총알배송"

25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미국 엔비디아는 CXL 컨소시엄의 이사회 멤버로 등록돼있다. CXL 컨소시엄은 CXL 표준을 개발하는 단체로 미국 인텔, AMD, 메타, IBM 등이 멤버로 활동 중이다. 미국 매체의 보도 내용과 상충되는 셈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엔비디아도 CXL 제품을 준비하는 걸로 알고 있다”며 “미국 매체의 보도는 틀렸다”고 지적했다.

미국 매체가 이 같이 예상 한 것은 NV링크가 CXL과 같은 고속 인터커넥트 기술이란 부분에서 출발한다. 고속 인터커넥트는 복수의 반도체 또는 네트워크를 빠르게 상호 연결하는 기술이다. AI가 발전하며 반도체간 데이터 전송 속도가 중요해진다. 즉, 고속 연결 기술이 AI 속도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이처럼 같은 연결 기술이지만 NV링크와 CXL은 다른 면이 존재한다. NV링크가 데이터를 복사해 이동시키는 구조라면, CXL은 복사 작업을 거치지 않고 반도체 간 데이터를 공유한다. 본래 CPU(중앙처리장치) 등 시스템 반도체는 데이터를 읽을 때 복사로 불러오는데 NV링크가 그 양을 획기적으로 늘린 것이라면, CXL은 복사라는 중간 단계를 없앤 것이다. 예컨대 NV링크가 한번에 많은 소포(데이터)를 배달할 수 있는 택배 차량이라면, CXL은 적은 양의 소포를 빠르게 배달해주는 총알 배송 격이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택배를 서울 집하장에서 대전 집하장으로 옮겨주는 걸 NV링크라고 한다면, CXL은 집하장에서 집 앞까지 옮겨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XL이 상용화될 경우 국내 메모리 업계는 수혜지로 분류된다. D램간 데이터 공유 제한 문제가 해결되며 CPU당 꽂을 수 있는 D램 모듈 개수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현재 기존 서버 시스템에서 CPU 당 꽂을 수 있는 D램 모듈은 16개, 최대 8TB에 불과하다. AI에 필요한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국내 메모리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CXL에 적극적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유일한 CXL 컨소시엄 이사회 멤버다. 삼성전자가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에서 밀리자 히든 카드로 CXL을 선택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이날 업계 최초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Red Hat)이 인증한 CXL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최초로 개발했다.

SK하이닉스는 2022년 CXL 2.0을 지원하는 96GB D램 샘플을 선보인 바 있으며, 같은해 10월에는 CXL 기반 연산 기능을 통합한 메모리 솔루션 CMS를 개발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CXL 시장 규모는 2022년 170만달러에서 2026년 21억달러, 2028년 158억달러로 급성장이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CXL D램 시장은 2026년 15억달러, 2028년 125억달러 규모로, 전체 CXL 시장의 71%, 79%를 담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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